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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 건설기계 친환경 엔진 교체 지원

등록 2021.03.18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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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대에 최대 2천만원까지 교체비용 보조

노후건설기계.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노후건설기계.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게차, 굴축기 등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을 친환경엔진으로 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미세먼지, 질소산화물(NOx)의 주요 발생원인인 2006년 이전에 제작된 노후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를 대상으로 하며, 모두 122대에 엔진 규격에 따라 936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엔진교체를 희망하는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는 환경부인증을 받은 엔진교체 사업자와 교체 가능 여부를 사전협의 후 엔진교체 사업자에게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19일 게시될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대기보전과(062-613-4343)로 문의하면 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시 미세먼지 10%, 질소산화물 50% 이상 저감과 기계수명 연장, 수리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해천 시 대기보전과장은 18일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라 100억원 이상 관급공사장에서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된다"며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대상차량 소유주들은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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